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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세계인의날/2011 세계인의날

2011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2011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2011 사천시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다문화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외국인 주민 어울마당! 함께 뛰고, 함께 웃으며 화합의 힘을 쌓았는데요. 대한민국 사천에서.. 그들의 힘찬 희망이 지금 피어납니다!! 5월의 화창한 어느 봄 날~ 사천체육관이 시끌벅적합니다. 바로 세계의 날을 기념해 외국인주민 어울마당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베트남,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 어울마당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어울마당 그 첫 번째 시간! 바로 명랑 운동회입니다.

 
청군과 백군으로 나눠 경기를 치를 예정인데요

. 모두다 우승을 향한 의지로 똘똘 뭉쳤습니다. 명랑운동회의 경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경기에 이주여성들이 손을 맞잡았는데요. 세 명이 짝이 되어 공을 굴리며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 그런데 어디로 튈지 모를 럭비공을 따라 움직이는 것이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갈팡질팡 뒤죽박죽~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우리 다문화가족들 즐겁기만 한데요. 그 이유는 바로 힘을 불어넣어주는 가족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계속되는 경기~ 이번엔 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가 힘을 합했습니다. 천을 서로 마주잡고~ 선수가 잘 달릴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주는데요. 넘어져도 휘청거려도 잘 이끌어주는 친구가 있어~괜찮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한국 땅에서 함께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요?

이 외에도 지네발 달리기
이어 달리기 등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경기가 이어졌는데요. 승패를 떠나 모두가 스트레스 확 풀고 웃을 수 있는 유쾌하고 명랑한 운동회가 되었습니다. 운동회에 이어~ 국가별 장기자랑이 펼쳐졌습니다. 오늘을 위해 많은 다문화가족들이 열심히 준비해 왔다고 하는데요. 한국노래실력이 정말 수준급이죠? 보는 이들도 덩달아 절로 박수가 쳐지고 어깨가 들썩입니다. 이번 장기자랑에서는 다문화 가족들이 특별히 자국의 전통 춤을 선보였는데요. 실력 잠시 감상해 볼까요?

한쪽에선 무대에 오르기 전 연습이 한창입니다
. 필리핀에서 온 8명의 이주여성들이 예쁜 전통의상을 차려입고 모자를 이용해 춤을 선보이는데요. 특별한 기교는 없지만 리듬에 서로 호흡과 동작을 맞추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또 한편에서는 다문화가족들이 한국의 전통 부채춤에 도전했다고 합니다. 한복 곱게 차려입고 부채를 든 모습을 보니 정말 한국사람 다된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열심히 연습한 이주여성들의 부채춤 공연 확인해 볼까요? 무대 위에서 펼친 다문화 가족들의 멋진 실력! 화려하진 않지만.. 그들의 노력이 흥겨움으로 전해져 모두가 함께 즐기는 멋진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즐겁고 유쾌한 시간
! 그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이뤄낸 화합의 힘을 오늘 사천 어울마당에서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그들의 저력이 대한민국에 널리 퍼져 희망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