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언론보도자료 썸네일형 리스트형 (뉴스사천) 폭행 싫어 내 나라로 돌아가렵니다! ‘몇 년 간 고생해서 가족과 오순도순 꾸려갈 가게를 장만하리라!’ 야무진 꿈을 꾸며 한국에 들어온 수립또(32살, 인도네시아) 씨. 그러나 그의 꿈은 채 두 달을 넘기지 못했다. 꿈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것. 그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걸까? 11일 오전,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전화기 너머 목소리 주인공은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줄여 다문화통합센터) 이정기 센터장. 그의 목소리에는 심각함이 묻어났다. “이주노동자 한 분이 폭언과 폭행을 피해 찾아왔는데...” 다문화통합센터를 찾아갔다. 장화를 신고 작업장에서 일하던 복장 그대로인 모습으로 앉아 있는 한 사람. 수립또 씨다. 까만 피부에 유난히 눈망울이 맑아 보이는 그는, 그러나 우울한 빛이 역력했다. 이정기 센터장이 수립또 씨와 어느 정도 .. 더보기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9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