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 TV) 넓은 세상 보고 더 큰 꿈 키워요

 

 

넓은 세상 보고 더 큰 꿈 키워요

 

 

[앵커멘트]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방학을 맞아 서울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영어캠프까지, 하나님이 만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한 아이들을 정미경 기자가 만나보았습니다.

 

[리포터]

국회의사당에 들어선 아이들의 표정에는 호기심이 가득합니다. 선생님의 설명이 끝나자 마자 여기저기서 참았던 질문이 터져나옵니다. 63빌딩으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에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서울의 전경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63빌딩에 오르자 자연스레 여기저기서 함성이 터집니다.

농어촌 다문화가정 어린이 서울나들이 “꿈을 향해 날아라”에 참가한 22명의 아이들.

[인터뷰] 성승철

[인터뷰] 이연수 5학년

[인터뷰] 이예선

매해 여름 사천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던 제자교회는 지역 아이들에게 더 큰 꿈을 심어주고 싶다는 비전 아래 아이들을 서울로 초청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제자교회 청년부 20여명은 봉사는 물론 헌금까지 내며 3박 4일간 아이들을 섬겼습니다. 교인 10가정은 아이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하는 등 전 교회가 하나되어 서울에서 진행되는 농촌선교에 힘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이상렬 목사 / 제자교회

제자교회와 경남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의 만남은 도시교회와 농촌교회 상생의 모델이 되기도 합니다.

[인터뷰] 이정기 센터장 /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

교회는 나아가 아이들의 모국 방문을 위한 계획도 장기적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상렬 목사 / 제자교회

한국교회의 다문화 가정을 향한 사랑이 농촌 지역을 넘어 아이들의 모국까지 뻗어가며 아이들의 세상은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다.

 

 

[취재] CGN투데이 정미경입니다. cgnnews@cgntv.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