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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언론보도자료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 이주노동자 영상발표회 가져

이주노동자 꿈, 희망 영상에 담다
2010년 11월 30일 (화) 11:19:25 허귀용 기자 enaga@news4000.com

지난 28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주노동자 '영상발표회'모습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정기)가 지난 28일 사남면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이주노동자를 위한 영상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영상발표회에서는 사천지역에서 거주하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민여성 등 70여명이 참여해 이주노동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작품들을 감상했다.

상영된 영상 작품은 ▲트리오노의‘톡앤톡’▲후쿤티어와 투루가문의‘소원을 말해봐’▲탄빈의‘버섯농장 이야기’▲사랑의배달부‘영상편지’▲전통문화 체험을 통한 소풍 ▲다문화 영상교육 6개월간의 기록 등이다.

이들 영상작품은 이주노동자들이 일하는 공장의 일상 모습과 한국에서의 생활 등을 주제로 만들어졌다.

이정기 센터장이 영상작품을 제작한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소감을 묻고 있다.
영상작품을 만든 이주노동자 10여명은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에서 마련한 미디어교실을 통해 카메라 촬영이나 편집 등을 배웠다. 이번 영상발표회에서 상영된 영상은 이주노동자들이 그동안 배웠던 영상 기법들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것이다.

이 센터장이 미디어교육에 참여한 이주노동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모습.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는 이날 6개월간의 미디어교육을 마친 이주노동자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는 내년에도 이주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미디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상 발표회 모습
영상을 제작한 베트남 출신 탄빈씨와 인도네시아 출신 무디씨가 소감을 말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최연수씨(사진 중간)와 영화발표회에 참여한 우크라이나 출신 이주노동자가 영상발표회가 끝난 후 다과회에서 함께 포즈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