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캄보디아 커뮤니티 새회장 '로반나'씨 선출 27일(일) 저녁, 사천지역의 캄보디아 출신 이주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추운 날씨속에서도 고국에 있는 가족들을 위해 각 기업체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이들은 늘 친구가 그립고, 이웃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낯선 땅에서 이주노동자로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과의 싸움이며 말못한 숱한 고통들이 있습니다. 이런 한국생활에서 껵는 어려운 점들을 서로 돕고자 캄보디아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작업장에서 일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고 참석한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과 저녁에 먹을 음식이 완성되는 동안 블록을 하나씩 빼서 다시 맨 위층에 쌓아 올리는 '젠가'라는 보드게임을 하였습니다. 보기보다 블록을 빼내기가 쉽지 않는 게임이라 벌칙을 수행을 하지 않기 위해 한 블록씩 조심스럽게 빼내는 모습이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