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썸네일형 리스트형 운치있는 문화탐방, 순천에서 느끼는 가을 지난 11월 4일(일) 사천 지역 50여명의 이주노동자과 스탭이 모여 가까운 곳이면서 볼거리가 많은 순천으로 전통문화 탐방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낙안읍성 민속마을을 찾았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가을비가 오락가락해서 약간 쌀쌀함도 느껴졌지만, 펄펄 끓는 젊은 피를 멈춰 세우지는 못하는가 봅니다. 방글라데시 친구들은 지금도 고향 마을에 가면 소가 끄는 수레도 있고, 초가집도 있다며 마치 고향에 온것처럼 신이나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닙니다. 낙안읍성은 조선시대의 읍성들 가운데 가장 잘 보존된 것 중 하나입니다. 마을 이곳 저곳에 초가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어 예전의 우리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마침 동네 어귀에 전통가옥 체험장이 있는데 그곳에서 피리를 만들고 계신 장인 한분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주노동자들..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