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명문 사천다문화통합센터 "또 일냈다!" | ||||||||||||||||||
고졸 5명 포함 6명 전원 합격.. '엄마와 딸 동시 합격' 쾌거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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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통합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반 출신 여성들은 지난 5월에도 고졸과 중졸 등의 과정에 6명이 응시해 모두 합격한 바 있다.
다문화통합센터 이정기 센터장은 합격자 명단이 발표된 22일 “경남지역 고졸 검정고시 합격률이 60%선에 그치는 것에 비하면 다문화센터 이주여성들의 100% 합격은 아주 놀라운 일”이라 한 뒤 다문화센터 검정고시반을 일컬어 “검정고시의 명문”이라며 기뻐했다.
이로써 다문화통합센터는 검정고시반을 운영한 2010년 3월 이후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10명을 배출했다.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는 정화월(42), 황지연(24), 김미항(31세), 김순애(27세), 한미숙(34세)씨(이상 고졸)와 문향란(20) 씨다.
그런데 어려운 결정 끝에 검정고시를 준비하던 정 씨는 중국에 두고 온 딸이 마음에 걸렸다. 한국으로 시집오면서 동생에게 맡겼던 딸 향란 씨가 고등학교도 제대로 안 다니고 방황한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있었기 때문이다. 정 씨는 결국 남편의 동의를 구해 지난해 11월 향란 씨를 데려 왔고, 함께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자신은 보육교사의 꿈을, 딸은 대학 진학의 꿈을 이어가게 됐다.
다문화통합센터 이정기 센터장은 이번 검정고시에서 황지연 씨와 김미항 씨가 합격한 것에도 각별한 의미를 뒀다. 지금까지 고졸 검정을 통과한 이주여성들은 대부분 중국 조선족 출신으로 우리말에 익숙한 편이지만 황 씨와 김 씨는 베트남에서 시집와 여전히 우리말이 서툴기 때문이다.
이들 중 황 씨는 지난해 11월 둘째 아이를 출산하면서도 배움의 길을 포기하지 않았다. 황 씨는 “포기하지만 않으면 모두 합격할 수 있다”며 후배 이주여성들이 한국에서 새로운 꿈을 꾸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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