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사천) 다문화가정 자녀 위한 여름캠프 열려

오카리나 배우고, 레프팅도 즐기고

2011년 08월 05일 (금) 15:35:12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이정기 센터장)는 사천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30여명과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지리산중산리와 센터 교육장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이정기 센터장)는 사천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30여명과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지리산중산리와 센터 교육장에서 여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캠프는 서울 목동 제자교회에 소속된 현직교사 및 음악전공자, 상담가들로 구성된 15명의 멘토가 참가해서 영어 교육과 오카리나 연주를 지도했고, 산청 경호강에서의 래프팅도 함께했다. 28일 저녁에는 '현직교사가 전하는 우리아이 똑똑하게 키우는 법'이란 제목으로 2명의 현직교사가 다문화가정 부모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기도 했다. 이정기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혹시나 가정 형편 때문에 부족한 경험들이 있을까봐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어 이번 캠프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이번 겨울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가족의 영상편지를 만들어 각자의 외갓집을 방문하면서 현지에서의 자연생태를 비교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