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료실/언론보도자료

(뉴스사천) 사천시의회 7월 7일~15일 동남아 해외연수

'다문화 시대' 우리가 챙겨야 할 것은...
2011년 06월 15일 (수) 20:02:15 강무성 기자 museong@news4000.com

사천시의회(의장 최동식)가 형식적인 해외우수사례 벤치마킹보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해외연수를 기획했다. 사진은 지난해 사천시다문화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사랑의 배달부' 행사 장면.
사천시의회(의장 최동식)가 형식적인 해외우수사례 벤치마킹보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나누는 해외연수를 기획했다.

사천시의회는 내달 7일부터 15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일원으로 해외연수를 떠날 계획이다.

이번 연수는 동남아 출신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친정과 베트남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의회는 단순히 방문지의 시설을 견학하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이주노동자, 결혼이민여성들이 제작한 영상편지를 그들의 고향에서 상영하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실질적인 교류를 모색한다.

시의회는 사천에 살고 있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친정에 마련한 선물도 전달하고, 친정가족들이 이주여성들에게 보내고 싶은 선물도 챙겨서 사천에 돌아올 예정이다. 현지 가족들이 이주여성에게 전하는 영상편지도 시의원들이 직접 촬영한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캄보디아의 무료 복지 병원을 방문해, 시의 복지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베트남의 수도작, 과일농장을 비롯해 라오스의 재래시장, 한국기업도 견학한다.

시의회는 분야별 담당의원을 정해 조사와 자료수집의 책임을 분담하고, 각 분야에 걸쳐 상호 의견 교환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주여성분야: 최용석, 여명순, 박종권 △문화복지분야: 최수근, 조성자, 이삼수 △재래시장분야: 한대식, 최갑현, 조익래 △농업농촌분야: 최동식, 김국연, 강태석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