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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언론보도자료

(뉴스사천) 29일 열린 ‘2011 사천시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사천이 세계와 소통하던 날, 활짝 웃다
2011년 05월 31일 (화) 18:46:36 하병주 기자 into@news4000.com

29일 열린 '2011 사천시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행사에서 한 여성이 활짝 웃으며 이색달리기에 참여하고 있다.
사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이 모처럼 한 자리에 모여 활짝 웃었다. 사천시가 주최하고 사천다문화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2011 사천시 세계인의 날 기념 외국인주민 어울마당’ 행사가 지난 5월29일(일) 열렸기 때문이다.

사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0여 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참가자들은 명랑운동회, 세계 춤과 가요 경연대회를 통해 저마다의 재치와 끼를 발산했다. 또 한국항공 Wing밴드, 문화사랑새터, 윤은영댄스스쿨에서는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 행사는 국가가 지정한 세계인의 날(5월20일)을 기념해, 다인종 다문화시대에 맞는 외국인 주민과 상호 소통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특별히 이번 행사는 ‘Harmony of the Multicultural’이라는 주제로 다문화가정과 각 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주노동자들이 참여했다. 또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외국인수가 가장 많은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순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이 통역을 맡아 진행을 도왔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참여가 많이 늘었다는 것이 보기가 좋았다면, 다수의 이주노동자들이 일요일임에도 특근을 이유로 참석치 못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날 결혼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은 다양한 춤과 노래 등 끼를 뽐냈다.

행사에 참가해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참가자들.